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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인쇄 축제 Print China 2015

글로벌 인쇄시장에서는 신기술과 신제품들이 꾸준히 발표되며 인쇄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인쇄종주국이라는 자부심, 정부 차원에서 발표되는 지원책들도 좋다. 하지만 급변하는 현대사에서는 ‘아차’ 하는 순간, ‘찰나’의 선택이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지을 수 있다. 눈 앞의 적보다 등 뒤의 적이 더 무서운 법. 합심해 나아가도 부족한 상황에 자중지란은 반갑지 않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인쇄 박람회 Print China 2015(이하 프린트차이나)가 지난 4월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동에 위치한 모던인터네셔널 전시센터에서 개최됐다.
100여개 국가에서 1300여개 인쇄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18만명 이상이 참관했고, 외국인 관람객도 6,000명이상 방문하는 등 지난해 인도 전시회보다 20%이상 증가한 규모를 보였다. 주최측은 중국이 중세무역의 행로였던 실크로드를 개척한 국가임을 강조하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쇄 해상 실크로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시아 최대의 인쇄쇼 ‘프린트 차이나’
분야별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

중국인쇄장비산업협회, 광동 지방 인쇄 및 복사산업협회, 중국 국제전시공사 공종주체로 제3회 중국 광독 인쇄기술전시회 Print China 2015가 개최됐다. 2007년부터 4년마다 개최돼 올해로 3회째 열린 이 행사는 인쇄산업에 대한 중국의 뜨거운 열정를 확인할 수 있었다. 프린트차이나 2015는 ‘녹색, 효율성, 디지털, 첨단지능’을 모토로 중국 인쇄산업의 최신 기술성과 및 발전사안들을 반영하기 위해 국제적 감각과 전략적 접근으로 무장했고 위 테마를 활용해 글로벌 인쇄 업체들과의 교류에 나섰다. 이를 통해 중국은 인쇄 산업의 교류 및연관 산업에 걸친 새로운 발전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프린트차이나는 세계최대의 종합인쇄 포장 전시회에 버금가는 규모로 개최됐다. 하이델베르그, KBA, 고모리, 만로랜드, HP, 캐논, 베이른, 코니카 미놀타, 엡손 등 글로벌 인쇄브랜드들이 다양하게 참가했고 스크린인쇄, 라벨인쇄, 패키징을 비롯한 후가공 업체들도 각자 저마다의 최신·첨단 기술들을 뽐냈다. 특히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인쇄 업체들의 적극적이고도 공격적인 마케팅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에 대응하는 기존 오프셋인쇄 업체들의 굳건한 저력이 인상적이었다. 디지털 인쇄업체들과 오프셋 인쇄업체들의 열띤 홍보전은 이번전시회의 양대 축처럼 구성돼 참관객들의 흥미를 자극 했다.
부자재 분야나 후가공 분야의 홍보경쟁 양상도 치열했다. 2층에 위치한 스크린인쇄관에는 130여개 중국 현지 스크린인쇄 관련 업체들이 자리해 발전된 중국 인쇄시장의 규모를 실감케 했으며, 5,6관에 자리잡은 소재부분에서는 세계 각국의 잉크브랜드들을 비롯한 자제업체들이 저마다의 다양성을 뽐냈다.
4관 전체를 차지한 라벨프린팅 부분에서는 분야별 용도별 소재별 특성에 맞는 색다른 프린팅 기술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7관에서는 우편 및 포장재 업체들이 집중돼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분야별로 구분된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기기 및 기술을 집중해서 관람할 수 있었고, 여기에 더불어 다양한 인쇄기 및 첨단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연관 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려는 시도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디지털인쇄에 대한 관심 전시회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디지털인쇄 분야였다. 최근 급성장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하듯 디지털인쇄 업체들은 다양한 홍보전략을 내세워 시장 주도권 잡기에 열을 올렸다. 디지털 인쇄시장은 최소 향후 5년간은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인쇄업계의 전망이 주를 이루는 만큼 시장 선점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로 파악된다.
디지털 인쇄부분에서 가장 주목된 업체는 단연 HP였다. 인디고의 글로벌 히트를 감안한 듯 가장 큰 부스규모를 자랑하며 첨단 기술력을 자랑했다. HP의 부스는 Creating Memorys for a Lifetime을 캐치프레이즈 아래 전면에는 인디고 30000을 내세웠으며 인디고 20000과 10000을 좌우에 배치하는 자부심을 보였다. 또한 인디고 이노베이션, 패킹쇼, 라텍스쇼로 구성된 3개 발표행사를 매일 진행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연 행사를 통해 직접 HP의 강력한 디지털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캐논과 코니카 미놀타, 후지필름과 후지제록스, 리코, 엡손 등도 최신 모델을 앞세워 견제에 나섰다. 캐논은 ALL in CANON 이라는 주제하에 Image 프린트차이나 2015에Press C800, IPF8410 스크린, Arizona 460GT, Vario Print6320 Ultra 등 북 프린팅기 제본기 등을 선보였고 후지제록스는 프린트 작품관을 따로 운영해 감성을 자극했다.
후지필름 역시 Onset Q40i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했다. 리코는 Pro 8100S 시리즈, 코니카 미놀타는 Jetvarnish 3DS, 엡손은 활용도 높은 디지털 인쇄기 Super Color F2080과 상업인쇄를 위한 Superpress L4033HW홍보에 열을 올렸다.


전통의 오프셋,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

오프셋인쇄 업체들도 대규모 인쇄기들을 선보이며 굳건함을 자랑했다. 디지털인쇄의 규모가 상승하는 추세이지만 오프셋 업체들은 오프셋만의 장점 및 경쟁력을 강조하며 인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의 양대 축 중 하나로 인식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인쇄업계의 왕좌는 오프셋 인쇄가 차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드러낸 것처럼 인식됐다. 디지털 인쇄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해 다양한 활용성에 중점을 뒀다면 오프셋 인쇄업체들은 자사의 제품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한지 그리고 어느정도의 효율성이 있는지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대량 생산에 강점이 있는 오프셋인 만큼 인쇄기의 크기와 속도로 관람객들을 압도하는 인상을 줬다.
디지털인쇄의 강자가 HP였다면 오프셋 인쇄에서는 하이델베르그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16만㎡ 규모의 부스를 사용하며 관람객을 압도했다. 스피드 마스터 오프셋 시리즈 3대를 기본으로 4D 인쇄기인 Jetmaster 4D를 공개했다. 또한 제책 절삭 제본기인 Stahlfolder 시리즈 2대를 비롯해 UV인쇄기 등을 선보였으며, 한편에서는 프린넥트센터를 구성해 하이델베르그만의 시스템 서비스를 소개하기도 했다. 부품전시를 통해 기술력을 재확인 시켰고 화려한 벽면 프린팅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빼앗아 갔다.
고모리는 LITHRON G37을 전면에 전시하고 시연행사를 갖는 등 LITHRON 시리즈에 중점을 뒀으며, 만로랜드는 모듈시스템에 기반한 웹솔루션 시스템과 만로랜드 700 에볼루션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홍보를 진행했다. KBA역시 RAPID 105, 75등을 강조하며 빠른 작업속도, 효율적인 진행, 다양한 처리 능력들을 강조했다. 중국 최대 인쇄 및 제본기 생산 업체인 베이런도 300A 모델을 필두로 글로벌 메이커에 뒤지지 않는 홍보력을 펼쳤다.


중국 장비업체 및 후가공업체들의 저력

프린트차이나 2015에서 또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국 후발업체들의 추격이다. 물론 이들의 기술력이 글로벌 업체의 그것을 따라올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후가공분야나 다양한 장비분야에서 만큼은 인쇄 선진국이나 글로벌 브랜드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발전양상을 보였다. 제첵기의 경우 예상보다 작은 소규모 기기로 다양한 책을 만들 수 있는 기기가 선을 보였으며, 라벨인쇄에
서는 생산 공정의 자유도가 높은 기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장재 분야에서 역시 고급기술이 도입된 제품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사양은 충족시키는 업체가 다수였다.
두려운 것은 프린트 차이나에 동참한 중국 업체의 수가 상당했다는 점이다. 1300여개 참가 업체 중 1000여개 업체가 중국 업체였으며 이들은 대부분 장비 소재분야의 업체들이었다. 인건비나 공임비, 및 제품가격 등 비용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으로부터 눈길을 받는 다면 세계 각국의 후가공 업체 혹은 장비업체들은 지위가 위태로워 질 수 있다. 중국의 장비들을 도입하는 업체들도 급증할 것이라 예상되기도 한다.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가진 중국 장비업체들의 도약은 중국 인쇄산업의 저력을 확인하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또하나는 이들 중국업체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 역시 화려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공식적인 초정행사를 가졌던 것은 아니다. 소수의 직원들이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사장이 직접 제품설명을 하는 경우도 대다수였다. 중국인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것을 증명하듯 영어 통역이 가능한 직원들을 배치시킨 업체들도 상당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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