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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인쇄시장…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산다

디지털 인쇄와 오프셋 인쇄 모두 예전과 비교할 수 없는 고퀄리티와 대형사이즈가 가능해지고 있다. 그리고 인쇄의 범위도 점차 확대되면서 다양한 방향과 대형화를 시도하는 업체는
침체된 인쇄시장에서도 성장을 지속중이다. 인쇄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를 조명해보고, 향후 인쇄시장의 성장을 위해 업체의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관해 알아본다.



변화된 인쇄시장의 현주소 위기는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다

지금까지 정보전달 매체로서 오랫동안 그 역할을 담당한 것이 종이로 만든 인쇄물이었다면, 근래의 소비자들은 종이보다는 전달의 효과가 빠른 멀티미디어를 선호한다. 특히 멀티미디어를 통한 전달 매체가 진화할수록 종이매체 인쇄물은 그 역할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감소 할 것은 자명하다.
대표적인 예로, 금융사나 유통업의 DM서비스도 지금까지 종이로 인쇄하여 발송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점차 스마트폰 또는 메일을 이용한 E-Billing방식 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스마트시대로 진화할수록 인쇄산업의 위기는 빨리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이 시대에 맞는 마케팅이나 홍보를 요구하게 되고, 또한 고객을 관리하는 방식도 변화하기 마련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인쇄 업체들은 스마트 전달 매체와 연계된 아이디어를 창출 하거나, 비즈니스로 연결 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온라인 시대에 접어든 광고시장

전 세계적으로 광고시장은 이미 오프라인 중심의 광고에서 온라인 광고시대로 접어들어 가고 있고 이는 국내시장도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광고시장은 인쇄매체를 이용한 광고형태가 주를 이루어 왔다. 하지만 2000년 중반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한 온라인 광고는 결국 2012년 인쇄매체 광고를 추월했다. 온라인 광고시장이 급성장하게 된 요인은 인터넷이 우리 생활 모든 분야에 일상화되면서 웹 마케팅의 중요성을 인식한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에 투자하기 시작한 것에 기인한다. 앞으로 웹을 이용한 매체 광고는 다양해질 것이고 진화해 갈 것이다. 그럴수록 종이로 인쇄하는 광고매체는 현저하게 줄 것이고, 더불어 인쇄물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 인쇄업체는 인터넷망으로 관리하고 있는 고객의 개별정보를 이용한 타깃 마케팅 또는 1:1 마케팅에 필요한 인쇄물을 제작서비스 해주는 식의 새로운 비즈니스로 돌파구를 찾을 필요가 있다.


멀티미디어에 밀리는 신문, 잡지

한 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 경제에 관한 모든 정보를 모아 구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대표매체인 신문·잡지가 멀티미디어에 밀려 점차 소비자로부터 외면당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한때, 인쇄산업에서 대표성을 가진 사업으로 인식되어왔던 신문·잡지사들은 오늘날 그 명성이 사라진 지 오래됐고, 인터넷에 밀려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으며 이를 극복하고자 몸부림을 치고 있다.
미국을 예로 들면 1984년 6,330만 부의 신문을 구독하던 구독률이 2009년에는 4,300만 부로 무려 32%나 감소했다. 이제 소비자들은 점차 신문이나 잡지 구독을 하지 않거나 직접 사지 않는다.
2010년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미국의 뉴스위크지도 광고 수주의 부실로 인해 도산했다. 결국, 2012년 종이로 인쇄하던 주간지 발행을 포기하기에 이르렀고 지금은 온라인판만을 구독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2013년 9월에는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신문사 워싱턴 포스트가 디지털POD출판 인쇄업체인 아마존닷컴에 2억 5,000만 달러에 매각됐다. 이는 우리에게 상당히 의미가 있는 사건이며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증가하고 있는 전자책 시장

지금까지 소비자 환경의 변화 중에서 인쇄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부문을 지목한다면 당연히 전자책 시장의 등장과 성장이다. 5~6년 전부터 e-book 형태의 전자책 시장이 온라인 시장 중심으로 확산되면서부터 소비자들은 종이책을 사서 보기보다는 e-book 형태의 전자책을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스마트폰이나 단말기를 이용하여 책을 휴대하고 읽는다.
국내 종이 출판시장은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연평균 1.3% 감소하는 반면,전자책 시장은 규모는 미약하지만 매년 12%씩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전자책 시장을 업계에서는 미래 출판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분야로 인식하고 있고 그 성장 역시 당연시된다. 전자책 시장은 상당한 기간에 걸쳐 종이책을 생산하는 인쇄업체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전자책의 성장은 인쇄업체 입장에서 볼 때 생산의 기회를 상실하는 부정적인 부문도 있지만, 오히려 소량생산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찬스가 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인쇄업체들은 출판사와의 제휴를 통해 전자책을 종이책으로 소장하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인 판매를 위해 오래된책을 전자책과 소량의 종이책으로 동시 복간하여 제작해 새로운 수요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출판사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필요도 있다.


인쇄매체 광고 추월한 인터넷 광고

국내광고 시장은 크게 방송, 인쇄, 인터넷, 모바일 등 4가지 시장으로 구분된다.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약 9조 9,000억 원으로 이 중 방송이 3조 7,000억 원, 인쇄매체광고 2조 2,000억 원, 인터넷시장 광고 2조 2,000억 원, 모바일 시장은 1,800억 원의 시장 규모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림에서 보듯 광고시장에서 인쇄매체 광고는 매년 줄어드는 반면 인터넷을 이용한 광고는 계
속해서 급성장하고 있다.
결국, 2012년 인터넷 광고시장이 인쇄매체 광고시장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소비자들의 물품 구매패턴이 인터넷 오픈 마켓을 이용한 물품구매로 형태로 바뀌면서 웹이라는 시장을 노린 기업들이 마케팅 및 홍보수단으로 인터넷 광고에 투자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터넷은 새로운 광고시장으로 부각되어 벌써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한편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쇼핑시장도 아직 규모는 작지만, 시장의 잠재성이 크기 때문에 광고시장에서 주목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조만간 이 시장이 급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6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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